AV 메니아시라면 부족한 하드디스크용량에 고통받으셨을거라 생각합니다…

최근 인기있는 아마존의 8TB 외장형 하드디스크는 구세주와 같죠…

문제는 몇몇 외장형 하드디스크는 정상적으로 컴퓨터에 연결되어 있음에도 사용되지 않으면 슬립모드에 빠져서…. 전원이 꺼져버립니다…

그래서 다시 읽을때마다 굉음과 함께 하드디스크를 다시 부팅 시키는 소리를 듣게 만들죠.

부팅 소음자체도 심리적인 부담을 크게 주지만… 막상 영상을 읽어내려면 부팅시간(약 10초정도)를 기다려야합니다…

더 큰 문제는 이렇게 슬립모드에서 빠졌다가 다시 가동되면… 하드디스크 수명에 치명적인 영향을 준다는것입니다…
(외장하드가 고장나는 가장 큰 원인중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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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 시스템 관리 전문가의 글
https://en.wikibooks.org/wiki/Minimizing_Hard_Disk_Drive_Failure_and_Data_Loss/Stress_Control

Power cycling control
Shutting down and rebooting a computer or resuming it from hibernation cycles the power to the drives in the computer. The spin-up operation performed by a drive after a power cycle is believed to place more stress on the drive than running the drive continuously for a long period of time.

Based on professional experience of system administrators, it is believed that there is a direct relationship between the number of power cycles of a computer and the probability of failure of its drives. In other words, a computer with a high uptime may have a lower probability of drive failure than one that has been power cycled routinely.

[ 한마디로 껏다 켰다 하는 행위는 하드디스크를 고장내는 직접적인 원인이다. ]

Thermal stress relief with Power management
Energy Star compliance results in an increase in daily power up/down cycles. The consequent thermal shock and mechanical stresses on the system can adversely affect its life…

[결론 : 슬립모드로 인한 절전 기능은 HDD에 많은 스트레스를 많이 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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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외장하드가 연결만 되어 있으면 사용할 생각이 없어도 everything 같은 프로그램이나 탐색기를 열때 슬립모드에 빠져 있던 외장하드를 깨워 부팅 시키는 일이 매우 자주 있습니다…
이걸 해결하기위해선 외장하드나 외장하드의 케이스에 있는 펌웨어를 슬립모드에 빠지지 않게 바꿔야하죠…

다소 귀찬지만 외장 하드 케이스 제조업체 홈페이지를 가면 대부분 슬립모드를 끄는 펌웨어를 제공해주고 있습니다.(없는데도 있을수 있음)

하지만 WD Elements 8TB는 그런 펌웨어를 제공하지 않습니다( Mybook 버전 정도되야 펌웨어를 조작할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거 같습니다.. )

개인적으로 WD 같은 대형 제조사에서 비싼 8TB 외장하드 펌웨어를 제공안한다는것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 반면 다행스럽게 Seagate Expansion 8TB 는 센스있게 아예 슬립모드가 꺼져 있다고 나오는군요… )

물론 WD Elements 8TB 뿐 아니라 도시바의 외장하드나 , 기타 외장 하드디스크들이 슬립모드 끄기 펌웨어를 제공안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기때문에… (혹은 찾기 어렵거나… 설치하기 복잡함) 소프트웨어적으로 해결하는게 가장 속시원하고 완벽한 방법일수 있습니다.

( 여기서 소프트웨어적 해결이란 슬립모드에 빠지기전에 하드 디스크를 읽거나 쓰기를 살짝해주는것입니다. 그러면 슬립모드에 빠지지 않게 됩니다. )

그래서 No Sleep HDD에 관한 프로그램을 찾아봤는데 후원금을 요구하거나 시작프로그램에 등록시켜서 깔끔하게 실행되는 녀석이 없네요…

상당히 간단한 프로그램인데도 불구하고 완전 무료로 간단하게 동작 시켜주는 프로그램이 왜 없는지 의아스러울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결국 이걸 해결하기 위해 직접프로그램을 직접 만들었습니다…

다운로드 mega.nz(링크)

프로그램을 실행전에 hdd_setting.ini 파일에서 슬립모드에 빠지기 원하지 않는 drive를 설정하면 됩니다.
예를들면 drive=SXZ 를 설정하면 S , X , Z 3개의 드라이브을 설정 하게되고
시간은 time=300 로 되어 있는데 이건 300초에 한번씩 더미 파일을 만들어 하드디스크에 1바이트씩 쓰게 만들어줍니다.
( 조금더 설명하자면 더미용 파일을 하나 만들고 [ __NoSleep__temp__file____.txt ] 여기에 1바이트씩 씁니다. 용량은 늘어나지 않게 쓴곳에 다시씀 )
( 참고로 쓰기보단 읽기로 해보려니, 윈도우 OS에서 파일 데이터를 캐쉬해 놔서 두번째부턴 하드디스크에 접근하지 않더군요. 그래서 쓰기로 바꾸었습니다. )

hdd_setting.ini 를 설정후 FreeNoSleepHDD.exe 를 실행하면 트레이 아이콘으로 등록되며 , 종료하고 싶으면 트레이 아이콘에 마우스 오른쪽 클릭으로 exit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컴퓨터을 킬때 자동실행을 위해 실행파일의 바로가기를 하나 만들어서 시작프로그램에 등록하시면 됩니다.

사용법은

먼저 FreeNoSleepHDD.exe 파일를 오른쪽 버튼으로 눌러 팝업메뉴에서 바로가기 만들기를 실행하시고

윈도우키 + R 를 눌러서 shell:startup 를 실행시키면 시작프로그램용 폴더가 뜨는데 … 거기에 바로가기 파일을 넣어주시면 됩니다…

그러면 외장하드 쓸때마다 거슬렸던 소음과 딜레이, 수명 걱정에 대해서 해방되실수 있을겁니다..

[ ini 파일을 읽지 못하는!  제가 알기 힘든 환경의  분들이 몇몇분  있어서  인자 방식을 업데이트 했습니다.  바로가기 파일을 만든후 밑에 사진처럼 drive 와 time을 넣어주면 동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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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대용량 외장 하드 시대라고 부를수 있을만큼 8TB 하드디스크가 일반화 되어 있고 그중 코어라 할수 있는 WD Elements 8TB가 펌웨어를 제공하지 않기에..

복잡한 지식이 필요 없는 소프트웨어적 방법이 가장 좋은 대안으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다른 많은 외장 하드디스크도 슬립모드를 끄는걸 지원해주지 않는 제조사가 꽤 많기에…. 가장 원초적인 해결 방법인 소프트웨어적 해결 프로그램을 만들었습니다.

저처럼 고통받는 다른분들을 위해 이 프로그램을 공유합니다…